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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초보자도 키우기 쉬운 블루베리 나무를 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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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첫 블루베리 나무 '레카'

 

몇 년째 입맛만 다시던 블루베리 나무를 올해 4월 하순에 집에 들였습니다.

품종은 추운 지방에서도 키울 수 있는 북부종 레카로 정했습니다.

레카 품종은 조생종으로 분류되며 열매가 일찍 익는다는 것을 말하는 것 같습니다.

열매의 당도도 높은 편이고 신맛도 강한 것이 특징이랍니다.

초보자도 키우기 쉽다는 품종이며, 내가 좋아하는 상큼한 품종이라 선택했습니다.

아쉽게도 열매의 사이즈는 중간쯤 된다고 하지만 그래도 괜찮습니다.

맛이 좋다니까 괜찮아요.

 

블루베리 동호회를 가입하여 눈여겨보다가 마음씨 좋은 어느 회원분으로부터 분양받았습니다.

 

 

 

 

처음 데려왔을 때는 꽃이 피어 있었어요. 이 것이 블루베리의 꽃이랍니다!

 

 

 

 

 

나무의 크기는 대략 이정도이며 재작년에 삽목하여 자라왔다고 하네요. 다른 품종의 작은 나무도 3개씩이나 주셨습니다. 

 

 

 

 

 

꽃이 수정이 되고 떨어지며 열매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시간이 흐르고 점점 커지는 레카 블루베리의 열매입니다.

 

 

 

 

처음으로 익어가는 열매를 발견했어요! 처음 겪는 것들은 뭐든지 신기합니다.

 

 

 

 

햇볕을 많이 받을 수록 잘 익어가는 것 같네요.

 

 

 

 

분양해 주신 분이 잘 관리하셔서 꽃눈도 꽤 많이 솎아준 나무인데도 열매가 이렇게나 많이 달렸습니다. 

 

 

 

레카는 수확량이 좋아서 나무 한그루에서 10kg의 열매도 수확할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열매를 너무 많이 맺을수록 열매의 질이 낮아진다고 합니다.

 

 

 

설레는 첫 수확이에요!

 

 

 

 

가까이에서 사진을 찍으니 무슨 포도송이라도 보는 듯 한 모습입니다.

 

 

 

 

레카는 푹 익혀야 당도가 올라간다고 하던데 기다리기 힘들어 수확을 또 해봤습니다.

 

 

냉장고에 넣었다가 먹어보니 싱거운 맛없이 새콤달콤 맛있어요!

 

 

 

 

 

 

열매를 뒤집어 꼭지 부분에 있는 까만 링

 

열매를 뒤집어 꼭지부분에 까만 링이 커질수록 잘 익은 열매라고 합니다.

 

 

 

 

뭔가 탐스럽게 많이 열린 것 같지만 신맛과 단맛이 조화를 이룰 정도로 잘 익은 열매는 몇 개 안되네요.

 

 

푹 익혀먹으려고 수확을 참고 있는데 오늘 직박구리가 열매 몇 알을 훔쳐갔어요.

 

 

겁이 없는 직박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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