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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쐬러

서울근교 호수 '마장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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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렁다리가 있는 서울에서 가까운 호수

서울에서 가까운 호수가 있을까요?

포천의 산정호수가 있지만 거리가 조금 먼 편이고 잠실 롯데월드의 석촌호수도 있지만 자연속의 호수는 아니지요.

 

포천에 바람쐬러 갔다가 우연히 마장호수를 알게 되었는데요. 이 곳을 왜 이제서 알게 됐는지 모르겠습니다.

산속에 있는 호수의 느낌이라 찾아가는 길에 가볍게 드라이브를 하면서 기분전환을 하기 좋은 곳입니다.

 

우선 마장호수의 위치부터 알아보겠습니다.

 

 

 

 

 

지도에 보다시피 여러 곳의 캠프 시설이 있고 직접 가보면 분위기 좋은 카페도 주변에 많이 있습니다.

마장호수에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길이가 긴 220m의 출렁다리가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호기심 많은 제가 꼭 이곳을 와보고 싶었습니다.

 

마장호수의 이용에 관하여 간략히 설명해보겠습니다.

입장시간: 출렁다리의 개방시간은 09:00 ~ 18:00, 둘레길은 24시간 개방

 

반려동물: 동반입장 가능, 목줄 필수, 배설물 수거 필수


주차요금: 소형차 2,000원, 대형차 4,000원 (카드결제만 가능)

 

 

 

 

2주차장의 전경

 

출렁다리와 가장 가까운 2주차장에 주차를 하였습니다. 마장호수를 배경으로 주차장의 풍경도 좋아보입니다.

아직 날씨가 더워서 정오시간을 피해서 오후 4시 반쯤 도착했습니다.

 

 

 

 

카페의 모습

 

 

2주차장의 입구 부근에는 레드 브릿지라는 큰  카페가 있습니다. 방문객도 많고 전망도 좋아보이는 카페였으나 오늘은 호수에 늦게 도착했으니 다음 방문을 기약해봅니다.

 

 

 

 

헉 출렁다리 폐쇄

 

출렁다리가 너무 궁금해서 찾아왔는데 코로나 19로 인해서 출렁다리가 잠정 폐쇄되었습니다.

(10월 5일 다시 방문해보니 사람들이 출렁다리를 건너고 있습니다! 어두워질때 도착해서 저는 못갔음 ㅠ)

 

 

 

 

마장호수 안내도

 

마장호수의 안내도입니다.

호수의 둘레길을 걸어서 산책도 할 수 있고 캠핑장도 있으며 수상레포츠도 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출렁다리를 가지 못하니 둘레길을 산책해봅니다.

 

 

 

 

해서는 안될 것들

 

마장호수에서의 금지 행위로는 수영, 물놀이, 낚시, 자전거, 전동보드, 그늘막 설치 등이 있습니다. 위반시에는 과태료 및 퇴장조치입니다.

 

 

 

 

전망대로 올라가는 길

 

전망대로 올라가는 길에서 본 호수의 모습입니다. 호수가 시원스럽게 보입니다.

 

 

 

 

레드 브릿지 카페의 야외 테이블

 

위에서 언급했던 출렁다리와 가장 가까운 레드 브릿지 카페의 야외 테이블입니다. 멋진 호수뷰를 갖고 있습니다.

 

 

 

 

웬수같은 코로나 19

 

코로나19로 인해서 출입이 통제된 출렁다리 입구입니다. 사실 여기 건너보고 싶어서 온건데 진이 빠집니다.

출렁다리의 이용시간은 동절기와 하절기의 오픈 시간이 각각 오전 9시, 오전 8시로 다릅니다.

 

 

 

 

출렁다리의 모습

 

출렁다리의 모습입니다. 정말 길어보입니다.

다리를 못 건너게 하니까 더 가보고 싶습니다.

 

 

 

 

잔잔한 호수

 

산속에 둘러싸여 있어서 조용하고 시원합니다.

도심을 잠시 벗어나 가볍게 힐링하기 좋습니다.

 

 

 

 

산 둘레의 산책로

 

쇄석과 짚단으로 만든 바닥덮개로 산책로가 정돈이 잘 되어있습니다.

 

 

 

 

멀리서 본 출렁다리

 

한 폭의 그림 같습니다. 

어렸을때 EBS에서 방송하던 '그림을 그립시다'의 밥로스 아저씨 그림 같네요.

 

밥 로스 - 나무위키

Hi, I'm Bob Ross, and for the next 13 weeks, I'll be your host, as we experience The Joy of Painting.안녕하세요, 전 밥 로스입니다, 그리고 앞으로 13주간 '그림 그리기의 즐거움'을 알아가는 동안 여러분의 진행자를 맡

namu.wiki

 

 

 

 

호수둘레 데크 길

 

산정호수의 물위에 떠있는 데크길과 비슷한 것이 마장호수에도 있지만 임시로 출입이 통제되어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냥 호수 언저리에 있는 산책로만 반도 안되게 걸었지만 꽤 많이 걸은 것 같습니다.

 

 

 

 

약간은 지저분한 모습

 

호수의 상류 산책길에서는 가끔 캠핑시설에서 흘러나오는 악취도 나고 장마때문인지 쓰레기도 조금씩 보여서 정돈이 조금 필요해보였습니다.

그래도 서울근교의 산속 호수를 찾는다면 마장호수를 추천합니다. 서울역을 기준으로 자차로 이동시 포천의 산정호수보다 왕복 한 시간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호수의 면적은 산정호수보다 약 20% 정도 작지만 산책하기에는 충분히 넓은 둘레길을 갖고 있습니다. 

그리고 산정호수에는 없는 긴 출렁다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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