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iOS 14 시계 위젯

아이폰에도 생겨난 위젯

오늘(9월 17일)아이폰의 iOS가 14버전으로 업데이트가 되었습니다. 
업데이트 내용중에 가장 눈에 들어오는 것은 위젯입니다. 안드로이드에서는 진작 있었던 것이 아이폰은 이제서야 구현됐습니다. 
아직까지는 위젯이 지원되는 서드파티앱은 많지 않아보이며 애플의 기본 앱들도 사용할 수 있는 위젯이 그리 다양하지 않습니다. 
업데이트를 하고 위젯을 사용해보니 정식 버전임에도 불구하고 몇몇 완벽하지 않은 것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일단은 시계위젯을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시계 위젯 만들기

위젯을 만드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안드로이드랑 비슷한 방법이며 바탕화면의 빈 공간의 아무곳이나 누르고 있으면 우측 상단에 (+) 표시가 나타납니다. (+)를 눌러주게 되면 사용할 수 있는 위젯들의 목록이 나타나게 됩니다.

 

 

+를 눌러주세요.

 

 

사용할 수 있는 위젯의 목록

사용할 수 있는 위젯들이 나열됩니다. 제가 사용하는 서드파티앱(직접 설치한 앱) 중에서는 위젯이 지원되는 것이 없네요. 지금은 시계에 관한 포스팅이니 시계 위젯을 만들어봅시다.

 

 

 

시계 위젯 만들기

세가지 스타일의 시계 위젯

 

시계를 누르게 되면 세가지 모양의 시계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저는 세계시간이 필요가 없고 심플한 것을 좋아하니 1개짜리 시계를 선택했습니다.

 

 

위젯의 시간이 맞지 않는다?!

 

?? 오전 11:04인데요?!

오전 11:04인데 시계위젯에서는 07:04로 표시가 되고 있습니다. 왜 이럴까요??

 

 

 

시계 위젯을 꾸욱 눌러줍니다.

시계위젯을 길게 누르거나 꾸욱(3D 터치) 눌러봅니다. 위젯의 옵션들이 표시됩니다.

위젯 편집을 눌러봅니다.

 

 

 

현재 시간은 '쿠퍼티노'의 시간입니다.

'쿠퍼티노'라는 도시의 시간으로 설정이 되어있었습니다. 왜 지금 한국에 있는데 엉뚱한 곳의 시간으로 기본 설정이 되어있을까요? 스마트하지 못한 시간설정에 살짝 실망합니다.

 

 

 

도시를 검색해줍니다.

도시를 검색하여 서울로 바꿔줍니다.

 

 

 

이제 시간이 맞습니다.

이제 제대로 된 시간이 표시됩니다. 어이가 없습니다.

시계 위젯은 초침이 부드럽게 움직여서 별거 아닌 것 같지만 생동감이 있습니다.

 

아이폰의 위젯 기능이 막 생겨난만큼 앞으로 더욱 다양한 위젯이 나오기를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