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에 갔다가 급 질러버린 아이스크림
그냥 평소에 먹던 배스킨라빈스가 늠나 비싸다는 생각이 들어서
나도 모르게 이걸 집어 버렸나보다.
일단 중요한 가격은 이러하고요~
6,500원이 안 되는 매우 저렴한 가격이다.
용량이 얼만큼이길래 6,490원????
무려 2리터의 대용량 아이스크림이다.
2 리터면 대용량 맞다능. 아이스크림 많이 먹으면 살찐다능
이름이 아주 고오급이다. 매키스 오브 스코틀랜드 트래디셔널 럭셔리 데일리 아이스크림!!
아이스크림 통이 파란색인데 노란 조명 아래에서 사진을 찍으니 검푸른 빛깔로 나왔네
어떻게 뚜껑을 벗기는 건지 헤매지 마시고 이걸 손꾸락으로 콱 제껴버리면 된다.
그냥 힘을 줘서 이걸 부러뜨리면 끝
손가락 넣기 편한 공간을 만드려고 있는 것 같다. 별거 없다.
관짝뚜껑 같은 뚜껑을 열면 고이 잠들어 있는 뽀얀 아이스크림이 나온다.
아이스크림이 많아서 햄볶아요.
덜어서 먹을 거임
음 우유맛이 나는 것이 슈퍼마켓에서 팔던 서주아이스크림 먹는 것 같은 맛이다.
덜어 놓은 아이스크림을 반쯤 먹다가 갑자기 생각난 것!
집에 오레오가 있었다.
쿠키 앤 크림처럼 먹어볼까 ㅋ
오레오 쿠키를 한 개 얹어 봅니다.
오늘 안 좋았던 기분을 떠올리면서 오레오에게 화풀이를 해보자
시식을 해보니 맛있쿠나!!
시중에서 파는 쿠키 앤 크림과는 약간 다른 맛이지만
맛있는 건 이놈이나 그놈이나 마찬가지임. 둘 다 마시쪙
이렇게 쿠키 한 개 더 추가요~
뭔가 나만 알고 있는 맛있게 먹는 방법을 발견한 것 같아서 뿌듯하다.
알고 보면 다들 이렇게 먹을 듯ㅋ
초콜릿을 섞든 오레오를 섞든 블루베리 딸기 뭐든지 섞어먹으면 맛있는 아이스크림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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