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냠냠

[인천] 24시간 맛볼 수 있는 '오목골 즉석 메밀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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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24시간 맛집

장사가 늘 잘되는 가게이니 맛집이라 부르겠습니다.

늦은 밤이나 새벽에 간편히 먹을 수 있는 메밀우동 가게가 있습니다.

오래전에는 인천대학교 앞길에 허름하게 가게가 있었는데 그 근방이 재개발을 하게 되어 박문 삼거리 인화여고 옆으로 이전하였습니다. 가장 최근에는 기존 매장의 길 건너로 확장 이전을 하여 영업 중입니다

 

 

 

영업시간

연중무휴

0 ~ 24시 영업


 

새로 이전한 가게 전경

 칼라강판의 외장재로 깔끔하게 꾸며진 외관입니다. 기존 건물을 리모델링 한 것 같습니다.
2층은 커피숍 영업도 하는 듯 합니다.

 

 

주차장

 예전에는 세차장이 있던 자리였는데 철거하고 주차장이 되었습니다. 주차장이 넓어서 아주 쾌적하고 좋습니다. 이른 아침에 이 곳을 찾게 되었는데 아침식사를 하려는 택시 기사분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메뉴판

 해가 바뀔 때 가격이 찔끔찔끔 오르는 것 같지만 파스타의 가격의 반도 안 되는 저렴한 가격입니다.
제일 메인이 되는 메뉴인 메밀우동이 5천 원입니다.

 

 

 

셀프 코너

 단무지와 김치, 물은 셀프입니다. 먹을 만큼만 가져다 먹으라는 당부의 안내가 보입니다.

 

 

 

메밀 우동

 주문한 메밀 우동이 나왔습니다.

 뽀얀 고기 육수에 메밀 빛깔의 우동 면발이 담겨있고 쑥갓, 김, 계란 지단, 고춧가루, 튀김 부스러기 등이 올라와있습니다.

 

 

 

튀김 부스러기

 테이블마다 튀김 부스러기가 비치되어있어서 취향에 따라 추가해서 먹으면 됩니다. 은근히 맛이 있어서 두 세 숟가락 정도는 추가해서 넣어줍니다.

 

 

 

 

튀김 부스러기 추가

 이 정도는 넣어줘야 제 입맛에 맞습니다.
국물 맛은 제주도에 있는 고기국수와 스타일이 꽤 비슷합니다. 하지만 튀김이 많이 들어가면 맛이 확 달라집니다.

 

인천대학교 앞길에 있던 시절에 이 메밀우동을 처음 먹어봤을 때에는 무슨 맛으로 먹는 건지 몰랐었는데 몇 번 먹다보니 이제는 맛있게 먹게 되었습니다. 아마도 튀김 부스러기를 추가해서 먹고 나서부터 맛을 이해했던 것 같습니다.

 

 

메밀 짜장

 메밀 짜장도 주문을 했습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메밀 우동 면발로 된 짜장면입니다. 일반적인 중국음식점 같은 스타일은 아니고 집에서 춘장으로 만든 짜장 맛이 납니다. 짜장 소스가 은근히 메밀 면발과 잘 어울리고 메밀 우동의 국물이 함께 나옵니다. 국물을 그냥 먹으면 메밀우동의 국물맛보다 조금 심심한 느낌이라 역시 국물에 튀김 부스러기를 추가해주고 후추를 조금 섞으면 더욱 맛있습니다.

 

 

계란말이 김밥

 메밀우동과 함께 이 곳의 베스트 메뉴입니다. 계란말이로 감싸진 김밥입니다. 예전에는 김밥속에 초록색 시금치가 있었는데 근래에는 초록이들이 안보입니다. 그래도 여전히 맛있습니다.

사진에는 없지만 다른 메뉴들도 과거에 먹어본 느낌은
냉면과 비빔국수는 개인적으로 별로였고 콩국수는 평범했습니다. 그래서 거의 메밀우동과 계란말이 김밥 위주로 먹습니다.

 

 

후식 아이스크림

 식사를 마치고 아이스크림이 무료로 제공됩니다. 항상 배가 너무 불러서 못 먹고 나온 적이 많습니다.
다음 손님을 위해서 2단만 먹으라면서 그림은 3단 아이스크림입니다. 재미있는 상황이네요.


부담 없는 가격과 24시간 영업이 장점이어서 늦은밤 출출할때 한 번쯤 와보는 것도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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