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냠냠

[인천] 신포시장 가성비 화덕피자 맛집 '제이콥스 핏제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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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신포시장은 닭강정과 순대국밥 쫄면 등이 유명하지만 가성비가 좋은 화덕피자도 있습니다.

 

시장에 있는 화덕피자라니 생소하지요? 

 

 

영업시간

 

매일 12:00 ~ 21:00

일요일 휴무


 

 

시장속의 피자 가게

시장 안에 웬 피자가게가 있습니다.

정통 나폴리 피자집이라는 간판의 문구가 궁금증을 자아냅니다.

 

 

 

단촐한 메뉴판, 저렴한 가격

마르게리타 피자 8,000원의 착한 가격부터 시작이 되어 가장 비싼 메뉴는 루꼴라 리코타치즈 피자가 13,900원입니다.

가장 비싸더라도 다른 가게의 피자들과 비교해서 저렴한 편입니다.

바질리코와 버섯 풍기라는 메뉴는 새로 생겼나 봅니다. 사진이 없어서 아쉽습니다.

바질리코는 브로콜리와 아몬드가 들어갔다고 써져 있고 버섯 풍기는 양송이와 느타리가 들어있다고 적혀 있어서 추측만 할 수 있을 뿐입니다.

 

사이드 메뉴로 국물 떡볶이도 있습니다.

마침 떡볶이도 먹고 싶어서 루꼴라 리코타치즈 피자와 국물 떡볶이를 주문합니다.

 

 

 

음료는 셀프

음료는 직접 냉장고에서 꺼내가면 됩니다. 

 

 

 

화덕과 밀가루 포대들

화덕에서 피자가 구워지고 있습니다.

오픈된 주방이라 조리과정이 한눈에 보입니다. 주방 사진을 못 찍은 것이 아쉽네요.

이탈리아제 caputo 밀가루를 사용한다고 메뉴판 첫 장에 쓰여있었는데 사진에 보이는 파란색 포대들이 caputo 밀가루들입니다.

 

 

 

기본 셋팅

앞접시와 오이, 무 피클과 꿀이 나옵니다. 루꼴라 리코타 치즈 피자를 주문해서 꿀이 나온 것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예전에도 이곳에서 페퍼로니 피자를 먹어본 적이 있었지만 그때는 꿀이 안 나왔던 걸로 기억됩니다.

 

 

 

루꼴라 리코타치즈 피자

주문했던 루꼴라 리코타치즈 피자가 나왔습니다.

루꼴라가 아낌없이 뿌려져 나옵니다.

리코타 치즈와 아몬드, 발사믹 등도 뿌려져 나옵니다.

피자가 만들어지는 시간은 대략 15분 정도 걸린 것 같습니다.

 

 

 

국물 떡볶이

복고풍 분식집 초록색 그릇에 담긴 국물 떡볶이도 나왔습니다.

어묵이 아낌없이 들어갔습니다

예전에 페퍼로니 피자를 먹어봤을 때도 느꼈던 점이지만 이 가게는 식재료를 아낌없이 사용한다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푸짐한 식재료

모차렐라 치즈도 충분하게 들어가 있고 루꼴라는 실수로 쏟아부은 것처럼 많습니다.

개인적으로 루꼴라를 매우 좋아해서 만족스럽습니다.

피자가 엄청 놀라운 맛은 아니지만 담백하고 향긋하고 신선해서 충분히 맛있습니다. 

피자 도우도 쫄깃하고 담백한 스타일인데 꿀을 찍어먹으니 화덕에 구운 공갈빵과 비슷한 맛이 납니다.

휴일에 와서 모든 테이블이 가득 찼었는데 다른 분들도 전부 루꼴라 리코타 치즈 피자를 먹고 있었습니다.

오늘의 베스트 메뉴인 듯 싶었습니다.

 

 

온누리 상품권이 사용 가능합니다.

시장에 있는 가게이므로 온누리 상품권으로 피자를 먹을 수 있습니다.

온누리 상품권을 사용하고 현금영수증까지 발행했습니다. 여러모로 참 괜찮은 피자가게입니다.

피자도 신선하고 맛있으며 저렴하고 주인분은 친절하기까지 합니다.

 

하지만 모든 음식점들이 완벽한 곳이 없듯이 이곳도 작은 단점이 하나 있는데

시장의 특성이랄까요? 가게를 들어오자마자 오래된 목재 냄새 같은 미묘한 퀴퀴한 냄새가 났습니다.

금방 적응이 되는 냄새긴 하지만 기분 좋은 냄새는 아니었습니다.

 

그냥 가게 건물 자체의 특성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어쩔 수 없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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