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청 앞 커피숍 '카페 나인티플러스'

인천의 자유공원 주위에는 개인 커피숍이 참 많습니다.

그중에서 손꼽을 수 있는 카페는 나인티플러스가 있습니다.

 

위치는 중구청 정문에서 바로 보여서 찾기가 쉽습니다.

 

 

 

 

영업시간 매일 08:00 - 22:00

---

 

붉은 벽돌과 검정톤으로 꾸민 가게 앞의 모습

아메리카노 2,500원이라고 써붙인 것이 눈에 띕니다.

저 가격은 뜨거운 커피를 테이크아웃하는 기준의 가격입니다.

 

 

 

메뉴와 디저트들

각종 수제청도 있고 케이크와 마카롱도 있습니다.

디저트를 몇 개 먹어본 경험으로는 맛있는 편이라고 느껴졌습니다.

 

 

 

실내 인테리어 분위기

창밖으로 서니구락부 커피숍도 보입니다.

이곳 나인티플러스와 경쟁업체네요.

커피맛은 나인티플러스가 더 좋고, 편하게 머무르기에는 서니구락부가 더 낫습니다.

 

 

 

사진을 너무 멀리서 찍었네요.

가격대는 평범합니다.

절대 비싸다는 생각은 들지 않고 맛을 생각하면 오히려 저렴하다는 느낌마저 듭니다.

 

 

 

입구에 있는 더치커피 기구들

 

 

업주님의 실력증표들

커피 감별사 큐그레이더 자격증 인증서들이 가게 현관에 걸려있습니다.

취득하기 까다로운 자격증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이 분은 꽤 오래전에 취득하셨네요.

성함으로 검색해보니 오래전에 '풍선넝쿨'이라는 커피숍도 운영하셨었나 봐요.

'풍선넝쿨'은 지금도 있는 곳이며 제가 몇 번 가보았지만 주인도 몇 번 바뀌었습니다.

 

 

 

오늘은 '스노우'라는 메뉴를 테이크아웃 했습니다.

잘 내려진 맛있는 에스프레를 차갑게 하여 위에 달콤한 휘핑이 올려놓은 메뉴입니다.

걸쭉한 맛은 아니지만 제가 이 곳에서 자주 먹는 커피입니다.

 

가장 인천스러움을 느낄 수 있는 이 오래된 동네에는 커피숍이 참 많은데 

개인적으로 이 커피숍을 가장 추천해주고 싶습니다.

 

다들 분위기도 다르고 장단점도 있지만 일단 여기가 커피맛이 제일 좋습니다.

업주님과 직원들도 모두 친절하고 테이크아웃할 때에는 500원 할인도 해줍니다.

 

유일한 단점은 가끔 커피숍에 오래 앉아 있고 싶을 때

이 곳은 뭔가 묘하게 오래 앉아있기가 조금 불편한 기분이 든다는 점이에요.

인테리어의 분위기가 주는 느낌 때문인 건지, 편하지 않은 의자 때문인지 도통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