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 팅뷔(TINGBY)
바퀴가 달린 보조 테이블
소파 앞에 아무것도 없으니 소파에 앉아서 커피를 먹기가 불편합니다.
이케아에 방문해서 예전부터 눈에 들어왔던 깔끔한 팅뷔(TINGBY) 테이블을 구입했습니다.
팅뷔는 바퀴가 달려있어서 이동이 가능하며 하단에 간단한 수납도 할 수 있는 기능성 테이블입니다.
두 가지 사이즈, 심플한 디자인
팅뷔는 두 가지 사이즈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작은 제품은 가로 x 세로 x 높이가 50x50x45cm이며, 박스 포장 사이즈는 52x8x63cm입니다.
색상은 그레이, 레드, 화이트이고 가격은 39,900원입니다.
큰 제품은 가로 x 세로 x 높이가 64x64x45cm이며, 박스 포장 사이즈는 65x8x77cm입니다.
색상은 화이트만 있고 가격은 49,900원입니다.
저는 작은 제품을 구입했습니다.
팅뷔 조립하기
조립방법 설명서
설명서는 아주 단촐합니다. 2페이지가 전부입니다.
구성은 상판, 하단, 기둥 4개, 바퀴 4개, 스패너 1개입니다.
상판에 기둥 (다리) 결합하기
구멍이 한 개뿐인 판은 하판입니다. 이 것은 일단 고이 놔두고 구멍이 두 개인 상판부터 조립을 해야 됩니다.
핀이 2개 박혀있는 기둥과 요상한 구멍 2개가 있는 상판이 있습니다.
이 둘을 결합해줘야 됩니다. 감이 오지요?
일단 핀과 구멍을 맞춰서 기둥을 꽂아주고 힘을 주어 돌려주면 튼튼하게 결합이 됩니다.
상판의 둥근 부분과 기둥의 둥근 모양이 잘 맞도록 맞춰줍니다.
설명서에 주의가 되어 있듯이 기둥을 꽂을 때에는 기울어지지 않게 수직을 맞춰서 꽂아줘야 됩니다.
그렇게 해야 핀이나 홀의 손상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하판과 바퀴 조립해주기
하단을 4개의 기둥 위에 올려놓습니다.
바퀴에 달린 볼트로 기둥과 하판을 결합해주는 것입니다.
구멍을 잘 맞춘 후 바퀴 볼트를 꽂아서 육각 너트 부분을 손으로 잡고 시계방향으로 더 이상 안 돌아갈 때까지 돌려줍니다.
4개의 바퀴를 모두 구멍에 꽂아줍니다.
동봉된 스패너 공구를 사용해서 육각 너트 부분을 시계방향으로 돌려주며 조여줍니다. 아직은 꽉 조이면 안 됩니다.
어떤 바퀴는 잘 조여지기도 하고 어떤 바퀴는 조금 뻑뻑하기도 합니다. 구멍이 잘 맞는지 다시 확인해주며 조금 뻑뻑하더라도 힘으로 조입니다. 구멍들과 볼트의 수직이 잘 맞는다면 불량이 아닌 이상 괜찮습니다.
이렇게 4개의 바퀴들을 모두 어느정도 조여줬을때 마지막으로 꽉 조여줍니다.
바퀴들을 시계 방향이나 반시계 방향 순서로 조여주는 것이 아니라 대각선 방향으로 먼저 조여줍니다.
어느 것을 조립하더라도 기본적인 방법입니다. 이렇게 해야 어느 한 곳이 뜨는 곳 없이 골고루 체결이 됩니다.
바퀴를 조일때는 너무 무리하게 조이면 볼트가 무뎌지거나 판의 구멍부분이 손상될 수 있습니다.
적당히 조여줍니다.
팅뷔 조립 완성
팅뷔의 조립을 마쳤습니다. 조립방법을 나름대로 장황하게 설명했지만 별거 없습니다. 난이도가 아주 쉽습니다.
이케아스러운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디자인입니다.
조립 기념 탑승식이 있었지만 표정에서 나타나듯이 몹시 심기가 불편합니다.
이렇게 소파에 앉아서 커피나 차를 마시려고 팅뷔를 구입했습니다.
적당한 가격의 실용적이고 디자인이 심플한 보조테이블을 찾으신다면 이케아 팅뷔를 적극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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