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충전 초간단 개념잡기

전기차를 처음 접하게 되고 나서는 충전하는 것이 복잡하고 어려울 수가 있습니다.

전기차 충전의 아주 기초적인 것만 간단하게 정리를 해보려고 합니다.

사실 거의 집에서 완속충전만 하는 저로써도 복잡한 외부급속 충전 체계에 대해서는 100% 알지를 못합니다.

그만큼 전기차의 충전은 충전기 사업자에 따라서 조금씩 요금도 다르기 때문에

일반적인 사용자가 모든 것을 숙지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크게 전기차의 충전을 속도로 구분을 한다면

급속충전, 완속충전, 220v 콘센트로 하는 저속충전이 있습니다.

 

코나 일렉트릭의 64 kWh의 배터리 기준으로 충전속도를 간단히 보자면

 

급속충전: 약 10분당 10 ~ 15%

완속충전: 약 1시간당 10%

저속충전: 약 1시간당 5% 이하

 

이라고 생각하면 간단합니다.

 

위는 대략적인 수치이며 차량 배터리의 온도, 외부 온도 등에 의해

차량이 전력을 받아들이는 양에 영향이 있을 수 있고

급속 충전기의 경우 구형 충전기와 신형 충전기에 따라 출력도 다릅니다.

 

충전기를 쉽게 구분하는 방법은

 

급속충전기는 크기가 소형 냉장고만큼 크고,

국산 전기차의 표준으로 자리 잡은 DC콤보 커넥터의 경우 꽂히는 포트가 두 개인 형태입니다.

 

완속충전기는 공용의 경우 대형 가정용 공기청정기만한 사이즈이고

DC콤보 커넥터의 한 개의 둥근 포트에만 꽂습니다.

 

저속충전기는 일반 220V의 콘센트에 꽂아서 충전을 하며

일반 콘센트에 꽂아서 일반 전기요금이 부과되는 충전기가 있고

충전기 회사로부터 일정 요금이 부과되는 충전기가 있습니다.

 

아파트의 경우 개인용 일반 충전기로 주차장에 있는 콘센트에 꽂아 충전을 하게 된다면

아파트의 공용 전기를 사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런 행위를 하여서는 안됩니다.

 

아파트의 주차장 기둥에 있는 공용 전기에 콘센트에 꽂아서 충전을 하려면

파워큐브 https://www.ev-line.co.kr

https://www.ev-line.co.kr/

이볼트 https://www.m-evolt.com/

EVolt

정도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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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충전하는 모습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급속충전기의 모습

 

 

급속충전기로 충전중인 모습

급속충전기의 커넥터는 보시다시피 크기가 크고 케이블도 굵습니다.

 

 

 

충전 중의 계기판 모습

충전 중의 계기판을 보면 22kw로 충전이 되고 있습니다.

날씨도 쌀쌀하고 충전기도 구형이라 급속충전인데도 충전이 느린 편입니다.

코나의 배터리 용량은 64 kwh이므로 저 속도로 일정하게 충전을 한다면 3시간 가까이 걸릴 것입니다.

충전속도는 급속충전기의 능력과 현재 내 차량의 배터리 잔량이나 온도에 따라 변화합니다.

 

 

 

 

완속충전기의 모습

 

 

이케아 무료 완속충전

이케아에 있는 완속충전기의 모습입니다.

급속충전기보다는 충전기 본체의 크기도 작고 커넥터와 케이블의 굵기도 작습니다.

 

이케아는 항상 무료로 전기차 충전기를 개방을 해놓습니다.

광명점은 개인 완속 케이블이 필요하고

고양점과 기흥점은 개인 케이블이 필요 없고 기흥점은 완속 충전기도 있고 급속 충전기도 있습니다.

 

 

 

마트에서의 무료충전

작년 (2019년)에는 신규로 설치가 된 급속충전기들이 몇 달간 무료 충전으로 시범운영을 했었는데

지금은 거의 없어진 것 같습니다.

 

 

급속충전을 하기 위해서는 일반 신용카드를 사용하는 것보다 환경부 카드를 연동하여 사용하는 방법이 저렴합니다.

https://ev.or.kr/portal/main

저공해차 통합누리집

환경부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회원카드를 신청하여 발급받은 후 본인이 갖고 있는 신용카드를 연동하여 사용하면 됩니다.

 

급속충전기 사업자는 환경부, 한국전력, 대영채비, 해피차저, 지앤텔 등등이 있지만(급속 충전기를 유심히 보면 회사가 다양합니다.)

환경부 카드 하나로 여러사업자의 충전기를 사용하는 것이 제일 간편합니다.

 

제일 저렴한 것만 찾아서 충전을 하기 위해서는 아주 복잡합니다.

위에 적었듯이 충전기 사업자가 많기 때문에 환경부 카드, 한국전력 카드, 대영채비 카드 등을 모두 발급받아

해당 충전기에서 충전을 하는 방법이 있는데 사실상 귀찮기도 하고 불가능합니다.

기름값이 저렴한 주유소만 찾아 주유를 하는 것과 비슷한 행위이며 오히려 더 복잡합니다.

 

환경부 카드 하나면 어느 사업자의 충전기에서 충전을 하더라도 저렴한 수준(kWh당 255원)으로 충전을 할 수 있습니다.

 

전기차를 타기 위해서는 알아야 될 것도 많고 복잡한 면이 있습니다.

충전카드만이라도 모두 통합이 되어 사용이 간편해진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나름대로 초간단하게 정리를 해보려고 해도 복잡한 것이 전기차 충전의 실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