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칼국수 맛집
파주에 식물을 사러 갔는데 뭘 먹을까 찾아보다 보니 파주, 고양 부근에는 유독 칼국수집이 많아 보입니다.
그중에서 일산교자를 가보았습니다. 리뷰들 평점이 괜찮은 편이길래 믿고 가봅니다.
영업시간
10:30 ~ 20:00
명절 당일 휴무
왠지 오랜 세월 영업을 했던 것 같은 건물의 외관입니다.
주차공간은 사진에 보이는 것 외에도 충분히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줄을 서서 먹을 시간이 아니라면 쉽게 주차를 할 수 있습니다.
다른 음식점들과 마찬가지로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발열 체크와 방명록 작성을 해야 입장할 수 있습니다.
영업시간은 10:30 ~ 20:00입니다.
자리에 앉으면 테이블마다 맛있어 보이는 김치가 나오게 되어서 먹을 만큼 덜어 먹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요즘 같은 시기에 덮개 없이 항상 오픈시켜 놓은 것이 마음에 걸립니다.
가족단위로 온 옆 테이블에서는 식사중에 계속 대화를 하여서 저 김치에 침을 튀기고 있었습니다. (혹시 재사용 한다면..)
식사 중에는 대화를 자제했으면 합니다.
모든 메뉴가 8,000원입니다.
9월 13일 재방문 해보니 모든 메뉴가 9,000원으로 가격인상 되었습니다.
닭 칼국수, 바지락 칼국수, 왕만두, 파전, 콩국수(계절메뉴)가 있습니다.
콩국수를 먹고 싶었으나 지금은 안된다고 합니다.(아직 여름인데?!)
닭 칼국수 1인분과 파전 한 개를 주문합니다.
1986년에 개업을 하여 34년간 영업을 하였다고 합니다.
'일산칼국수'에서 상호명을 바꿨다고 하네요.
닭 칼국수 1인분의 모습입니다. 국물이 진해보이고 썰어놓은 파가 시원해 보입니다.
양도 넉넉합니다. 제 기준으로 1.5인분이네요.
노릇노릇 잘 부쳐진 파전입니다. 막걸리를 부르는 비주얼이지만 음주운전은 안됩니다.
쪽파와 오징어가 신선합니다.
파전의 크기가 엄청 큰 것은 아니지만 재료들을 아끼지 않은 모습입니다.
오징어도 냉동이 아닌 생오징어 같습니다. 탱글탱글 맛있습니다.
양이 많아서 둘이 덜어 먹습니다. 칼국수 2인분 주문했으면 남길 뻔했네요.
닭 칼국수이지만 바지락도 들어있습니다.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국물은 진하고 간도 적당합니다. 왜 사람들이 많이 찾는지 알 것 같습니다.
순수한 음식의 맛을 느끼다가 후추도 뿌려봅니다.
더욱 감칠맛 나고 개운한 맛이 납니다.
파주, 고양을 또 방문한다면 언젠가는 한번 더 올 의향이 있습니다.
맛있고 양도 많고 가격도 딱 적당합니다.
주차도 편리합니다. (저는 주차가 불편하다면 잘 안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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