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일산 함흥냉면 맛집 '아리랑면옥'

고양시 일산의 함흥냉면 맛집

파주를 가는 길에 일산에서 냉면을 맛보게 되었습니다.

파주 맛집을 검색하여 찾아갔는데 주소가 일산으로 되어있네요. 지도를 보니 파주와 고양의 경계지점입니다.

아무튼 여기저기 평가를 참고하여 '아리랑 면옥'을 찾아가게 되었습니다.

 

 

 

영업시간

11:00 ~ 22:00

명절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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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은 주차공간

사진을 안 찍어놨지만 주차공간은 넉넉합니다.

주차공간은 아주 중요하지요. 주차하기부터 불편하면 음식을 먹기도 전에 진이 빠집니다.

넓은 야외 주차장을 여러 음식점들이 둘러싸고 있는 형태입니다. 

 

 

 

실내 전경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마침 손님들이 많지 않았습니다.

깔끔하게 정돈된 실내의 모습입니다.

 

거리두기 좌석

거리두기 좌석 푯말을 놓고 한 테이블씩 건너서 앉습니다.

코로나 19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잘 시행되고 있습니다.

 

 

 

제발 그렇게 해주세요.

 

 

 

메뉴들

지금 새삼스레 보니 냉면의 가격이 나름대로 착한 편이었네요.

요즘 평양냉면은 1만 원이 넘는 곳들도 있고 식사 한 끼에 1만 원 정도는 기본이지요.

물냉면과 비빔냉면의 가격이 같고, 비빔냉면에 500원을 추가하면 회냉면이 됩니다.

 

음료수 2,000원과 왕만두 7,000원의 가격은 조금 비싼 감이 있습니다..

 

물냉면과 회냉면을 주문해봅니다.

 

 

 

기본 테이블 셋팅

식초에 절인 무와 고기육수가 나옵니다.

고기육수는 주전자에 담겨 있어서 여러번 따라서 먹을 수 있습니다. 먹어보니 맛이 꽤 괜찮아서 4~5번은 따라 마신 것 같네요.

 

 

 

물냉면

비빔냉면

보기만 해도 먹음직스러운 냉면들이 나왔습니다. 전분 면발과 신선한 고명이 잘 조화를 이룹니다.

회냉면에는 가자미? 명태? 회도 충분히 올려져 있습니다.

 

 

 

맛있게 먹어봅니다.

곱배기를 주문한 것은 아니지만 양은 넉넉한 편입니다. 배부를 정도로 먹었습니다.

물냉면은 고기육수의 맛이 진하게 나고 회냉면은 보기보다 많이 짜지 않습니다.

양념이 범벅이면서 간이 강한 냉면집들도 많지만 이곳은 딱 적당한 간을 내어 주고 있습니다.

매운 정도도 아주 맵지 않고 적당합니다. 말 그대로 여러모로 딱 먹기 좋은 냉면이라 어디 하나 흠잡을 곳이 없네요.

 

 

 

준비되어 있는 후식

현관 쪽에는 후식으로 커피와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계산을 마치고 나가는 길에 아이스크림 하나씩 들고 입가심하면 됩니다. 

 

손님도 별로 없고 아주 잘 알려진 음식점은 아닌 것 같지만. 개인적인 입맛으로 냉면 맛집으로 인정해봅니다.

이 곳을 또 지나가게 된다면 재방문하고 싶습니다.